32살 차이의 연상 연하 부부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중국 랴오닝성에 살고 있는 리위청, 마위친 부부는 남편이 39세, 아내가 71세로 32살 차이가 난다.
얼핏 모자 관계처럼 보이는 부부는 중국 온라인 상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다.
마위친은 원래 만담 배우였고, 리위청은 그녀의 팬이었다.
마위친도 만담을 좋아하는 리위청을 매우 아꼈다.
이윽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한다.
그러나 리위청의 부모는 결혼을 극구 반대했다.
32살이나 많은 여성과 결혼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다.
결국 리위청은 집을 떠나 마위친과 함께 시골로 사랑의 도피를 떠났다.
하지만 자신과 결혼한 뒤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견뎌야 했던 남편을 보며 마위친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마위친은 젊어지겠다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성형 수술을 결심한 것이다.
고령이기 때문에 많은 위험이 따르지만 남편을 위해 내린 용감한 결단.
다행히 부부의 사연을 접한 중국 선양의 한 성형외과 의사가 무료로 수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래 사진은 마위친이 성형 수술을 끝낸 후의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부부가 앞으로 행복해질 일만 있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