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런던, 밀라노를 거치며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톱모델 최소라의 ‘위험한’ 다이어트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소라는 지난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서 독보적인 매력으로 우승했고, 이후 2014년에는 루이비통 독점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녀가 다른 모델들보다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유는 남다른 몸매 때문이기도 했다.
키 179cm에 47kg이라는 ‘깡마른’ 몸매를 소유하고 있는 최소라에게 몸매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그녀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몸매 관리법을 공개했다.
최소라는 “키는 179cm고 몸무게는 47kg”라고 운을 떼었다. 그러면서 “중요한 쇼가 있을 때는 한 끼도 안 먹고, 특히 4주 동안 진행되는 패션위크 기간에는 식사를 하지 않고 물만 마신다”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지난 2012년의 ‘도수코’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몸매 변화가 느껴지는 모습이다.
또한 “배가 너무 고플때는 참고 참다가 바나나 반 개 정도만 먹는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패션위크 기간에는 몸이 많이 약해져서 면역력이 떨어져 온 몸에 붉은 반점 같은 게 생긴다”고 부작용을 밝혔다.
또한 “스트레스성 장염이 발생하기도 하고 온 몸에 힘이 없어 틈만 나면 쓰러진다”며 자신의 고충을 토로하면서, “그래도 패션위크가 끝나면 적은 양이라도 먹는다”고 덧붙였다.
최소라는 “여러분 저는 일반인이 아닌 직업이 모델이기 때문에 이런 다이어트를 강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처럼 굶는 다이어트는 몸에 좋지 않으니 저처럼 빼지 마세요” 라고 전했다.
그가 톱 모델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던 이 글은 게재 당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톱모델로써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녀, 힘들지만 꾸준히 몸매관리를 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자신의 직업을 향한 열정이 느껴진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그녀가 말한것처럼 일방적인 굶기 다이어트는 몸에 해로울 수 있으니 운동과 적당한 식이요법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