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텔레비전 등에 노출되고 있는 우리의 눈도 다른 신체 부위처럼 피로를 풀어주는 ‘운동’이 필요하다.
해외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스닷컴(Littlethings.com)’은 눈의 피로, 두통, 시력 저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초간단 운동법을 소개했다.
이 운동법은 눈 주변의 근육까지 강화시켜 장시간 화면을 보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큰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한다.
눈이 침침하고 뻐근하게 느껴질 때 수시로 이 운동법을 참고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도록 하자.
#1. 눈 회전
눈을 시계 방향으로 5번 돌리고 잠시 쉬었다가 반대 방향으로 또 5번 회전시킨다.
#2. 눈 지압
눈을 감고 눈두덩이를 손가락으로 2초 가량 가볍게 누른다.
이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3. 초점 바꾸기
손가락을 들어 자신의 얼굴에서 25cm 정도 떨어트리고 손가락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이후 점차 멀리 있는 물건들로 초점을 옮긴다.
이 동작 역시 10회 반복한다.
#4. 위아래 보기
눈을 천천히 위로 올리고 5초 유지한 뒤 천천히 아래로 내려 또 5초 간 유지한다.
마지막으로는 정면을 응시하는데, 이 운동을 10회 반복한다.
#5. 좌우 보기
4번과 동일하게 천천히 좌우로 시선을 돌리며 5초씩 유지한다.
#6. 대각선 바라보기
시선을 왼쪽 아래 끝으로 두고 5초 간 유지한 뒤 왼쪽 위로 옮겨 5초간 유지한다.
이를 5회 반복한 후 오른쪽도 똑같이 실시한다.
#7. 매직아이
연필을 들어 시선을 맞춘 상태에서 천천히 얼굴 방향으로 연필을 옮긴다.
15cm 정도 거리까지 연필을 당겼다가 다시 원래 위치로 되돌리는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이 때 시선의 초점은 계속 연필에 고정시켜야 한다.
#8. 눈으로 글자 쓰기
눈 앞에 알파벳이 있다고 생각하고 눈을 굴려 A부터 Z까지 알파벳을 따라 쓴다.
#9. 깜빡거림
정면을 바라보면서 눈을 최대한 가늘게 뜬 상태로 5초 유지한다.
이후 있는 힘껏 눈을 뜨고 또 5초를 유지하는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10. 시선 고정하고 머리 회전하기
한쪽 눈을 감은 채 눈 앞에 보이는 사물에 시선을 고정한다.
이어 머리로 ‘8’자 모양을 그리는데 시선은 계속해서 사물에 고정되어야 한다.
양쪽 눈 모두 10회씩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