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송지효가 15일 경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희망브리지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송지효 씨가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송지효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개인적으로 조용히 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속사도 몰랐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개인적으로 조용히 기부하고 싶다며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도 이같은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끈다.
송지효의 기부 선행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좋은 일에 쓰자는 뜻으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의 출연료 일부를 기부한 바 있다.
뒤에서 조용히 선행을 하고 있는 송지효의 모습에 많은 팬들은 “사랑 받는 사람들은 다 그 이유가 있는 것 같다”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지효 외에도 방송인 유재석, 배우 이영애, 박신혜, 그룹 동방신기, 비투비 등이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지효는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출연을 확정했으며 12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