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여동생 볼에 남편이 뽀뽀를 하자 허탈한 표정을 지어 화제가 되고있다.
평소 여동생을 끔찍하게 아끼기로 소문난 유노윤호이기에 그의 표정에 많은 감정이 내포되어 있는듯하다.
그런 유노윤호의 모습을 본 같은 그룹 멤버 최강창민은 큰 손바닥으로 유노윤호의 눈을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노윤호가 26사단에 군 복무를 할 당시 휴가를 나와 여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한 당시 모습이 올라와 다시 한 번 재 조명 되고 있다.
공개 된 사진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휴가를 나와 검은색 수트를 입고 군인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멋진 모습을 하고 나타나 밝은 미소로 하객들을 맞았다.
그러나 여동생의 결혼식이 시작되고 중반부쯤 친오빠인 유노윤호는 눈물을 흘렸다.
또 여동생의 볼에 뽀뽀를 하는 남편을 보고서는 분노와 슬픔, 허탈과 기쁨이 공존하는 표정을 지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자 같은 그룹 멤버인 최강창민이 유노윤호의 눈을 가려주는 모습이 발견되어 하객들이 큰 웃음을 짓게 하였다.
울음을 멈춘 유노윤호는 축사를 낭독했다.
“어엿한 숙녀가 되어 결혼을 한다니깐 오빠의 마음이 새롭고 복잡하네. 처음 봤을때부터 늘 재밌고 듬직한 모습이었는데 그 모습 변치 말고 움직이지 않는 나무처럼 오랫동안 지혜 곁에서 그늘이 되어주셨으면 한다.” 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빠로서 여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따뜻한 사람인 거 같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유노윤호는 현재 OCN ‘멜로홀릭’에서 여자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을 지닌 남자 ‘유은호’ 역을 맡아 출연중이다.’멜로홀릭’은 매주 월, 화 오후9시 OCN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