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까지만 해도 ‘꺄륵’하고 해맑게 웃던 여친이었는데 갑자기 얼굴에 그림자가 졌다.
사랑꾼 남친이 아무리 노력해도 어찌할 수 없는 그녀의 기분은 ‘호르몬’에 따라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바뀐다.
호르몬의 노예가 되어버린 여친도 본래 성격과 다른 행동을 하게 돼 마음이 불편하긴 남친과 마찬가지이다.
이에 해외의 한 여성사이트가 소개한 센스 있는 남친이 생리 전 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여친을 위해 해주면 좋은 행동에 대해 전한다.
♥행동에 앞서 ‘PMS(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생리를 하는 여성의 약 70%가 PMS를 느끼며 이 중 6.5%의 여성은 일상 생활에까지 영향을 줄 정도로 심한 PMS를 경험한다.
1. 몸의 증상
- 하복부가 무거운 느낌이 들고 통증이 있다.
- 가슴(유방)이 아프다.
- 현기증이 나고 머리가 무거운 느낌과 함께 두통이 있다.
- 피부가 거칠어진다.
- 몸이 붓는다.
- 피로하고 자주 졸리다.
- 손발이 차가워진다.
- 식욕이 감소하거나 증가한다.
- 변비가 생기거나 설사를 한다.
2. 마음의 증상
- 실망 혹은 분노하는 감정이 쉽게 든다.
- 무기력하다.
- 기분이 우울하다.
- 자신감이 떨어지고 움츠러든다.
- 집중력이 떨어진다.
- 쉽게 흥분한다.
- 불안하고 슬픈 감정이 든다.
- 긴장감을 자주 느낀다.
- 절망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몸과 마음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들은 보통 생리가 시작하기 3~10일 전부터 지속되다가 생리가 시작하면 줄어든다.
PMS의 원인이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배란 후 호르몬 상태가 불균형해지면서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소한 것에도 쉽게 감정 변화를 겪는 ‘나의 사랑스러운 여친을 위해 남친으로서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리 전의 내 여친은 작은 일에도 쉽게 실망하며 우울한 기분을 느낀다. 또 사회생활을 하다가 의도하지 않은 갈등이 생겨서 더 자책하고 우울해 할 수 있다.
이런 여친을 위해 남친이 해줄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PMS로 힘들어하는 그녀를 이해해주며 마음을 다독여 주는 것이 좋다.
2.여친을 돌본다는 느낌으로 평소보다 더 챙겨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이런 배려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깊어질 수 있다.
3.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함께 한다.
PMS로 인한 걱정 또는 불안감을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털어버릴 수 있다.
내면에 집중하고 있는 여친과 함께 이런 행동을 한다면 여친의 심신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4.술과 카페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술, 카페인 등은 PMS를 악화시킨다. 여친이 이 시기에 술, 카페인을 찾는다면 다른 방법으로 기분을 전환시켜주자.
5.정어리, 호박, 브로콜리, 아몬드 등을 챙겨주는 것이 좋다.
정어리, 호박, 브로콜리, 아몬드 등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부종이나 두통 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사랑하는 여친의 몸과 마음을 모두 배려해주어 센스 있는 사랑꾼으로 거듭나보자.
눈에서 하트를 쏘아 대는 여친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