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선택하기까지 사람마다 견디기 힘든 고통과 사연이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한 청년이 운전 면허 시험에서 떨어져 자살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자동차는 도로에서 잘못하면 남을 해할 수 있는 ‘흉기’가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세계 각국에서는 운전 면허 시험 기준이 까다로우며, 우리나라도 최근 시험 난이도를 강화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21세 청년에게는 운전 면허 시험 탈락이 너무나도 큰 실패로 다가왔다.
가족들 증언에 따르면 이 청년은 아침 8시경 면허 시험을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시험에 떨어진 후 행방불명 됐다.
가족들은 곧바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고 그를 찾아 나섰지만, 청년은 6일 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는 운전 면허 시험에 낙방한 이 후 곧바로 나무에 목을 매단 채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운전 면허 시험은 얼마든지 재응시할 수 있고, 충분히 연습만 하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다.
꽃다운 나이의 한 청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애석함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