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게 된 무한도전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해답 풀이법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복싱 전설 파퀴아오와 1:1 스파링 면담을 걸고 수능시험을 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박명수는 수능 수학영역 가형 짝수형 22번 문제를 보고 멤버들에게 ‘오 씨 성 3명을 대면 된다’고 말했다.
해당 문제는 순서 없이 5개 중에 3개를 고를 수 있는 경우의 수 값을 구하는 것이었지만 박명수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석한 것.
이어 시험지에 오 씨 성을 가진 ‘오현경’ ‘오지명’ ‘오지헌’ 등 아는 연예인의 이름을 적었다.
알고 있는 오 씨 성을 가진 연예인이 다섯 명 이상 나오지 않자 박명수는 “다섯 명, 답은 5번”이라고 답해 멤버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함수 문제를 본 조세호가 에프엑스 멤버를 언급하며 “에프엑스는 4명”이라고 외치자 박명수는 “한 분 지금 활동하지 않으니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양세형이 “에프엑스의 소속사는 SM엔터테인먼트”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SM 시장이 누구냐, 이수만이니까 이만(20,000)이다”라며 독창적인 방법으로 답을 추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