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며, 자본을 우선시 하는 경제체제이다.
현재 일부 공산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 ‘자본주의’를 선택하고 있다.
최초의 자본주의는 이윤추구를 위해 기업간의 기술 및 서비스 경쟁을 통해 빠른 사회의 발전과 풍요를 가져왔지만 이후 그 본모습을 드러낸다.
이윤추구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된 것이다. 그 현주소를 볼 수 있는 황당한 자본주의의 꼼수 7가지에 대해 소개한다.
1. 전등
에디슨이 처음 발명한 전등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불이 들어 온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 만든 전등은 기술이 더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1~2년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이 또한 자본주의의 폐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등이 망가져서 새로운 전구를 사야 돈을 벌 수 있는데, 전등이 고장날 일이 없자 제조사들이 단합해 전등의 수명을 일부러 줄였다고 한다.
2. 스마트폰 메모리
스마트폰의 경우 내장메모리가 16GB, 32GB, 64GB 로 용량이 올라갈 때마다 가격도 비싸진다.
도대체 메모리의 원가가 얼마나 얼마길래 메모리 용량에 커질때 수십만원씩 가격이 올라갈까?
이 부분은 제조사들이 기업비밀인 제품의 원가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게 확인된 바는 없다.
하지만 미국의 IT 전문매체 씨넷(CNET)에서는 현재의 내장메모리 크기에 따른 스마트폰 가격차이가, 초기 시장 보다 훨씬 커졌다고 한다.
3. 선글라스
선글라스는 한 기업에 의해서 가격에 철저하게 통제되고 있다.
전세계 선글라스의 80%는 룩소티카라는 한 기업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이 제품들은 모두 같은 생산라인에서 생산되지만 브랜드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
룩소티카는 생산, 유통(안경판매점), 안과보험 회사 까지 눈과 관련된 모든 것을 보유하여 가격을 통제하고 있다.
오클리라는 회사는 이에 반말해 가격을 낮췄는데, 룩소티카가 오클리 제품을 모든 매장에서 판매를 중단하는 것으로 보복을 한다.
결국 오클리 주가가 폭락하게 되고 룩소티카는 오클리를 헐값에 인수하게 된다.
4. 잉크카트리지
프린터에 들어가는 잉크 카트리지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리필잉크를 사용하면서 잉크 판매 수익이 줄어 들자 잉크를 개봉한 후 사용기간이 오래지나면, 카트리지에 잉크가 남아 있어도 잉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프로그램을 한 회사도 있다고 한다.
잉크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은 리필 잉크를 썼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5. 소니의 제품들
한때 ‘소니타이머’라는 말이 있었다. 소니에서 만든 제품들은 AS기간이 끝나면 바로 고장을 일으킨다는 의미다.
이런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소니타이머’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게 됐다.
소니에서 근무했던 한 엔지니어는 소니타이머는 실제로 존재한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6. 교과서 & 종교서적
대학교 전공서적이나 종교서적도 마찬가지로 이런 꼼수가 존재하고 있다.
매년 개정판이란 이름으로 별 내용도 바뀌지 않았는데 최신 버전을 출간한다.
교수님들도 매년 새책을 기준으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울며겨자 먹기로 새책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종교서적도 예외가 아니다. 종교서적의 경우 사람들이 함께 통독을 해야하는 일이 많은데, 개정판이 아니면 혼자 다른말을 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개정판이 나오면 새로 구입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7. 스타킹
여성분들이 자주 신는 스타킹에서도 자본주의의 꼼수를 볼 수 있다.
최초로 개발된 스타킹은 너무 튼튼해서 망가질 일이 없었다고 한다.
점점 매출이 떨어지자 스타킹 제조업체들은 쉽게 스타킹 올이 나가도록 내구성을 떨어뜨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