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화장실에 가는 그 짧은 순간도 귀찮게 느껴져 소변을 참아본 경험이 있는가?
외신 매체에 다르면 소변을 참는 습관이 큰 질병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방광은 평균 8잔 정도의 물이 담기는 용량을 가지고 있어 수시로 공간을 확보해줘야 한다.
또한 소변을 참으면 방광 내 박테리아의 수가 늘어 다음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1 간질성 방광염
보통 소변을 오래 참아 발생한 세균 감염으로 인해 걸리는 질병이다.
증상은 통증을 동반한 잦은 소변 신호라고 한다.
#2 비뇨기 감염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 내 박테리아의 수가 늘어나게 된다.
이 박테리아가 요도를 통해 비뇨기를 감염시키면 심한 경우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3 신장 결석
소변에서 발견되는 물질이 신장에 고체 상태로 축적되는 질병이다.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장시간 소변을 참는 습관이다.
#4 신우신염
신우신염은 요로 감염의 일종으로 신장에 세균이 감염되는 질병이다.
화장실을 제 때 가지 않는 사소한 습관이 이와 같은 심각한 질병까지 초래할 수 있다.
#5 방광 요관 역류
소변이 방광에서 몸 밖으로 배출되는 동시에 신장이나 요관 등으로 역류하는 질환이다.
이는 요로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