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의 멤버 박지훈이 콘서트 도중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5일부터 워너원은 서울 올림픽공원 SK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팬미팅겸 콘서트인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Wanna One Premier Fan-Con)’을 개최했다.
콘서트 둘째 날인 16일 박지훈은 콘서트에 와준 팬들에게 고마움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한 후 “여기 어딘가에 계실 저의 어머니, 언제나 사랑하고”라며 어머니를 언급하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조용히 눈물을 닦아내던 박지훈은 “멋진 아들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박지훈의 눈물을 본 팬들은 큰 함성과 박수로 격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워너원 팬 트위터 계정에도 “지훈이 어머니 얘기하다 울컥했어”라는 글과 함께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다수 게재됐다.
워너원은 둘째 날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뒤 공식 인스타그램에 단체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워너블의 사랑을 두 배로 받았던 둘째 날이었습니다”며 “쇼! 음악 중심 4주 연속 1위도 너무 고마워요”라는 멘트를 덧붙여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워너원의 국내 첫 콘서트인 ‘Wanna One Premier Fan-Con’은 서울 올림픽공원 SK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성황리에 열렸으며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