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상암동 물빛 문화공원에서는 블랙핑크의 ‘게릴라 팬미팅’이 성대하게 열렸다.
연이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블랙핑크를 보기 위하여 많은 팬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하고 있었다.
블랙핑크의 게릴라 팬미팅날도 날씨가 엄청 추웠고, 팬들이 추워하는 모습을 보자,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는 “따뜻하게 입으라고 했잖아요!”라고 호통쳤다.
추운 날씨에 옷을 얇게 입은 팬들을 위한 걱정의 한마디였다.
팬들과의 ‘게릴라 팬미팅’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팬들에게 소정의 선물과 손난로 등을 증정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이 때 한 여성팬이 제니에게 다가왔고, 그 팬은 핑크색 후드티에 얇은 패딩 점퍼를 입고 있었다.
유난히도 추운 날이었는데 얇은 옷을 입은 팬이 걱정되었던 제니는 팬을 향해 “옷을 너무 얇게 입고 왔다”며 말을 했다.
그리고 제니는 귀엽게 호통치듯 허리에 양손을 얹고 “따뜻하게 입으라고 했잖아요!”라고 외쳤다.
팬들을 생각하는 블랙핑크 제니의 고운 마음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제니의 이러한 걱정어린 말투에 팬은 감동을 받은 듯한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거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제니는 그 말을 한 후에도 여성팬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하이파이브까지 하며 친근하게 대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제니에게 ‘입덕’할 것 같다며 제니의 팬사랑을 칭찬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블필하우스’를 준비 중으로, 이 게릴라팬미팅도 촬영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 방영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