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유와 보디가드”라는 제목의 글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게재가 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지난 9일과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 아이유 투어 콘서트’의 무대를 준비중인 아이유의 모습이 담긴 움짤이 담겨있다.
그런데, 아이유와 경호원이 마치 아빠와 딸 같은 느낌의 ‘찰떡 케미’를 일으켜 보는 이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키가 작은 아이유는 높은 단 위에서 노래를 부르다 밑으로 내려오려고 했지만, 단이 너무 높아 쉽지 않아보였다.
그러자 아이유는 단상 가장자리로 갔고, 두 팔을 아래로 뻗는 포즈를 취했다.
대기하던 경호원이 아이유를 두 손으로 가뿐히 들어 올렸고, 바닥으로 안전하게 내려주어 둘의 ‘찰떡케미’를 뽐냈다.
아이유를 안아 내려준 경호원은 오랜 기간 아이유와 함께 일했고, 둘의 친분은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텝들과 오래 일하기로 유명하고, ‘아이유방’이라는 채팅방까지 있을 정도로 스텝들과 친분이 두텁다고 하는 아이유이기에, 움짤 속 두 사람의 모습 또한 익숙한 듯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이다.
움짤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유와 경호원의 찰떡케미가 두드러진다’,’아빠랑 딸 같다’,’둘이 엄청 친해보인다’는 반응이다.
꼬마아이 같은 모습의 아이유와 믿음직스러운 경호원의 체격 때문인지 마치 ‘아빠와 딸’ 또는 ‘삼촌과 조카’를 연상시킨다는 평도 이어졌다.
콘서트가 진행되는 내내 아이유와 경호원의 다정한 모습은 수 차례 팬들에 의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지난 9일 콘서트를 마치고 퇴근길에 팬들과 마주쳤는데, 이때 경호원을 대변인(?)처럼 이용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주는 등 경호원과의 케미를 지속적으로 보여줬다.
아이유가 경호원에게 하고싶은 말을 귓속말로 전달하자, 경호원은 곤란하다는 듯 “내가?”라고 물으면서도 아이유가 하는 말을 일일이 팬들에게 전달해주었다.
또 그 다음 날인 10일에도 퇴근길에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아이유가 말 전달을 시키자, 경호원은 “안해 안해”라며 거절하다가도 일일히 전달해주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이 오랜 기간 함께한 ‘꿀 케미’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