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아버지와 같은 방에서 생활한 16살 소녀는 1년 전부터 아버지에게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했다 주장했다.
과거 온라인 미디어 더 커버리지(The Coverage)는 거리에서 자신의 친 아버지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한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다.
중국 후난 성의 한 길거리에서 윗옷을 벗은 중년의 남성이 딸뻘로 보이는 어린 소녀를 막무가내로 폭행하는 충격적인 광경이 목격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수의 목격자는 “폭력을 행사하던 남성이 여자아이를 어디론가 끌고 가려 했다”며 “하지만 아이가 거세게 반항하자 갑자기 폭력을 가했다. 정도가 너무 심한 것 같아 말리려 했지만, 그는 막무가내였다”라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남성에게 폭행당한 피해는 샤오 팡(Xiao-Fang, 16)이며 가해자는 소녀의 친아빠 이 홍 퀴오(Yi Hong-Qiao)로 밝혀져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경찰 조사 결과 샤오는 “3년 전부터 아빠와 함께 잠을 자기 시작했다. 그런데 작년부터 아빠가 내 몸에 손을 댔다”며 그 이후 지속적인 아버지의 성폭행이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샤오는 “가끔 학교도 가지 못한 채 아버지 손에 이끌려 모텔로 향했다”며 “더는 견딜 수 없어 가출을 시도했지만 매번 다시 붙잡혀 들어왔다”고 말했다.
소녀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은 그들의 주변 이웃들을 탐문 했고 샤오의 아버지가 딸의 몸을 거리낌 없이 만지는 등의 증언을 받아낼 수 있었다.
경찰은 주민들의 증원을 토대로 샤오의 신체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병원은 “검사결과 그녀는 성관계 경험이 없다”라는 의외의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했고 샤오의 아빠가 딸을 직접적으로 성폭행한 적은 없지만 성기나 가슴 등을 만지는 등 과도한 스킨십을 통해 성적인 만족을 취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샤오가 저항할 경우 끔찍한 폭행을 일삼았다.
이후 현지 경찰은 홍 퀴오의 추가 범행을 수사했으며 딸 샤오는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의 보호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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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게 인간이냐 동물만도 못하다.”, “거세를 시켜야 한다”며 끔찍한 홍 퀴오의 행동에 분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