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케이크를 과학적으로 자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유튜브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우리는 케이크나 피자를 부채꼴 모양으로 자른다.
동그란 형태의 음식을 가장 균등한 양으로 나눌 수 있고 자르기도 쉽기 대문이다.
그러나 영국의 탐험가 프랜시스 골턴의 주장에 따르면 케이크는 부채꼴 모양이 아닌 ’11자’ 모양으로 잘라야 한다고 한다.
골턴이 제시한 방법은 케이크의 중앙을 11자 모양으로 잘라낸 후 남은 케이크를 잘린 단면끼리 마주보도록 합치는 것이다.
이 같은 방법은 케이크의 단면이 공기 중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따라서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계속 유지시켜주고 케이크가 상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방법은 케이크를 다 먹을 때까지 계속 반복할 수 있다.
다가오는 연말 모임에서 미처 다 먹지 못한 케이크를 다음날에도 신선하게 먹기 위해 이 방법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