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악명높은 소아 성애자’인 남성을 도와 어린 아기들을 납치, 성고문한 여성이 체포됐다.
과거 영국 온라인 미디어 미러(Mirror)는 가면을 쓴 채 어린 아기들에게 변태적이고 끔찍한 가학행위를 했던 23세 여성 리에질 마갈로(Liezyl Margallo)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마갈로는 과거 필리핀에서 체포됐던 ‘세계에서 가장 끔찍한 소아성애자’ 피터 제라드 스컬리 (Peter Peter Gerard Scully)를 도와 함께 아동 포르노를 찍었던 장본인이다.
그녀는 필리핀 현지에서 피터가 아동 포르노를 촬영할 수 있도록 아기들을 유인하여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마갈로는 직접 동영상에 출연하여 마스크를 쓰고 벌거벗은 아이들을 거꾸로 매달아 뜨거운 촛농을 떨어트리거나 벨트로 잔인하게 폭행하는 등 무자비한 가학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서 누리꾼들을 분노와 충격에 몰아넣었다.
그녀와 피터가 촬영한 이 끔찍하고 소름돋는 아동 포르노는 무려 10.000달러 (한화 약 1100만원)에 거래됐다.
현지 경찰은 피터가 구속된 후 그녀를 수배했다.
경찰은 그녀를 이제까지 수사했던 범죄자들 중 가장 ‘악질’이라 묘사했지만 그녀의 추악한 내면을 표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전했다.
마갈로와 피터는 민다니오 섬(Mindanao)의 가난한 아이들을 최소 9명 이상 유괴 납치 하였다.
Mirror
경찰은 필리핀 수리가오에 있는 마갈로의 아파트에서 8명의 아이들을 무사히 구조했지만, 신디(Cindy)라는 12살 소녀의 시체가 추가로 발견되어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겨줬다.
부검 결과 신디의 사망 사인은 목 졸림과 내출혈이었으며, 아이의 유골은 욕실에 시멘트로 덮여 있었다.
구조된 아이들은 현재 미국 사회 복지국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and Development)의 보호를 받고 있다.
이 끔찍하고 경악스러운 사건을 접한 필리핀 현지인들은 마갈로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형까지도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