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를 보는 것만으로도 끔찍한 일이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남편을 감싸며 오히려 며느리를 잔인하게 학대했다.
과거 시나닷컴은 남편의 외도와 시어머니의 학대에 시달리다 무려 ‘18kg’의 반신불수가 된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양 씨는 남편의 충격적인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고, 속상한 마음을 위로받으려 시어머니에게 조심스레 고민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말과 함께 남편의 외도를 눈감았다.
설상가상으로 내연녀와 남편 사이에 아이가 생겨버렸고 시어머니는 임신한 내연녀를 집에 들어와 살 수 있도록 허락했다.
남편의 내연녀와 한집에 살게 된 후 양 씨는 너무나 괴로워했다.
말도 안 되는 상황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던 그녀는 결국 스스로 독극물을 마셔 자살을 시도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다행히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녀는 겨우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독극물을 마신 부작용으로 인해 그녀는 신체 절반이 마비됐고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는 반신불수가 되었다.
충격적인 사실은 반신불수가 된 양 씨에게 시어머니는 밥을 주지 않는 등 폭력과 학대를 행사했고, 정상 체중이었던 그녀는 급격하게 몸무게가 줄어 현재 ‘18kg’밖에 나가지 않는다.
시어머니의 끔찍한 학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과 중국 매체는 일제히 남편과 시어머니를 크게 비난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매체 소후는 “정신이 나간 시어머니가 건강했던 며느리를 ‘산송장’으로 만들었다”라며 맹비난을 가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밝히기 위하여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