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더 이상 입대를 연기할 수 없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2018년에는 1988년생 ‘동갑내기’인 지드래곤과 태양은 현행 병무법의 입대 나이인 만 30세 이전을 넘어가는 시점이라 더 이상 군 입대 연기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쯤에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영장이 나오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 현행 병무법의 입대 나이인 만 30세 이전인 빅뱅의 대성과 승리는 아직 군입대 연기가 가능해 이들도 내년에 입대를 할지는 미지수이다.
지난 2월 빅뱅의 멤버 탑은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입대를 하였으나,근무 중 대마초 흡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그 이후 탑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의경 신분을 박탕당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빅뱅은 멤버 탑의 대마초 사건 등 각종 스캔들과 루머로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달 중순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빅뱅 재팬 돔 투어 2017-라스트 댄스’에서 16만 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콘서트에서 빅뱅 멤버들은 공백기를 암시하며 “이 투어가 끝나면 잠시 만날 수 없는 것이 매우 슬프다”고 말하기도 했다.
내년에 지드래곤과 태양이 군입대를 하게 되면 앞으로 약 2년 동안은 빅뱅의 완전체를 볼수가 없고, 탑이 집행유예이기 때문에 더욱 5인조 빅뱅의 모습은 보기가 힘들게 되었다.
한편, 빅뱅의 태양은 군입대를 앞두고 4년째 교제해온 배우 민효린과 내년 2월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태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준 민효린과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 않고 나를 믿어준 사람이고, 앞으로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