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휴가철을 맞이하면서 다이어트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살을 빼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조금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되는 것.
하지만 바쁜 일상에 치여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복잡하고 번거로운 운동과 식이요법은 도전할 용기조차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바쁜 여러분을 위해 비교적 힘 안 들이고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꿀팁 7가지를 소개한다.
속는 셈 치고 사소한 습관만 바꿔도 3~4kg은 손쉽게 뺄 수 있다니, 오늘부터 바로 따라 해보자.
1.취침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놓기!
자기 전 다리를 ‘베개’ 위에 올려놓는다면 퉁퉁 부어오르는 하체 부종을 예방할 수 있다.
처음에는 다리 밑의 베개가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아 잠이 잘 안 올 수 있으나,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혈액순환이 안 되어 굳고 차가워진 다리의 순환을 촉진시켜 대사 활동이 원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볍고 매끈한 다리를 얻을 수 있는 쉬운 방법이니 오늘부터 바로 도전해보자.
2. 탄수화물은 끊지 않고 적당량만!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은 최대 적이라고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뇌세포를 활동하게 하는 유일한 에너지 원이다.
만약 탄수화물을 끊는다면 당신의 뇌는 점점 힘을 잃고 둔화되어 기력저하, 신경과민,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다.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 않는 것보다 통밀빵이나 현미, 고구마 등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하자.
3. 아무리 더워도 ‘따뜻한 물’ 많이 마시기!
물이 피부와 다이어트에 좋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물을 많이 섭취하면 몸 안의 노폐물과 나쁜 독소가 밖으로 빠져나가고, 공복감을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다.
특히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은데, 따뜻한 물은 혈액순환과 장 활동을 활발하게 도와 다이어터들의 큰 고민인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4. 8시간 이상 숙면 취하기!
숙면을 취하는 것이 앉아 있는 것보다 칼로리 소모가 높다는 사실!
수면 시간은 신진대사에 아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알몸 수면시 자연스럽게 몸의 체온이 떨어져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지방인 ‘갈색 지방(brown adipose)’의 분비가 늘어나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상쾌하고 개운한 아침과 함께 규칙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도와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5. 밥 먹을 때는 천천히 ’20초 씹어 먹기’
다이어트를 할 때 나도 모르게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허겁지겁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아주 천천히 밥을 먹어야 한다.
우리의 위는 음식이 들어온 후 20분이 지나서야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뇌에 전달한다.
자신도 모르게 밥을 빠르게 먹는 사람들은 작은 수저를 이용하거나 ’20초 씹어먹기’ 등 나만의 규칙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6. 단호하게 간식을 끊는다.
아주 당연한 이야기지만 실천하기 가장 어려운 방법.
하지만 간식 끊기는 다이어트에 가장 큰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몸의 기초 대사량을 높이고 다이어트 효과를 끌어내고 싶다면 빵, 초콜릿, 과자 등의 달콤한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
7. 일상 생활 속 활동량 늘리기.
다이어트의 기본은 꾸준함이다.
언제나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앉지 말고 서서 가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평소에도 바른 자세와 습관으로 불편함에 차근차근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이러한 습관들은 단기적인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