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부터 개학이 시작된다는 브리핑이 나왔다.
오는 20일부터 각급 학교가 순차적으로 등교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번 해 대학입시를 목전에 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은 13일에 먼저 개학한다.
수험생의 빠듯한 학사 일정등을 고려하여 아직 감염병의 확산 추이를 더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이 있었음에도 등교일이 앞당겨졌다.
오늘(4일)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각 학교 학생들의 등교를 재개하겠다고 전했다.
3월에 개학을 해야 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무려 4번이나 이례적으로 등교 개학을 미뤄왔지만 지속되는 학업 지연에 온라인 개학을 이어온 바 있다.
최근 국내 감염이 거의 발생하고 있지 않는 것이 등교가 결정된 주된 이유가 됐다.
그러나 어린이집의 공식 개원은 조금 더 늦춰진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감염병에 더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개학해도 되는걸까”, “확진자가 줄 긴 했지만 그래도 안심하면 안될 것 같은데..”, “학교가야하네”, “고3은 정말 어쩔 수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