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0’ 모델이 현재 10만원 초반의 가격대로 내려와 판매되고 있다.

 

 

3월 초에 출시된 갤러시 S20은 황금연휴를 맞아 공시지원금이 50만원에 달하고, 여기에 일부 유통사에서 보조하는 불법보조금 지급으로 인해 이러한 가격이 된 것이다.

 

 

현재 서울 시내 집단상가가 모여 있는 곳을 위주로 출구가 124만 8,500원으로 시작하는 갤럭시 S20이 100만원 넘는 보조금을 등에 업고 10만원대 초반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3월 6일 출시하며 출시된지 2달 채 되지 않은 갤럭시 S20은 공시지원금이 10만원대에만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1일 황금연휴가 시작되며 월 8만원대 요금제 기준 SK 텔레콤 42만원, KT 38만6000원, LG 유플러스 5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세배가 넘는 공시지원금이 붙게 되었다.

 

 

여기에 더불어 15%의 대리점의 추가지원금과 60만원 안밖의 불법보조금의 지급으로 단말기 가격이 최저 13만원대까지내렸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최근 강변 테크노마틍 한 통신사의 8만원짜리 5G 요금제 6개월 지속 가입 조건으로 10만원초반의 가격으로 갤럭시 S20을 현금으로 구입했다는 글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과 시장의 포화, 생각보다 높은 단말기 가격으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게 되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보인다.

 

경제가 침체되면서 이동통신사들 역시 실적이 부진해지면서 이를 타개하고자 내놓은 방책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을 보며 지나친 가격의 경쟁으로 인한 혼란과 소비자의 불편함을 야기시킨다는 비판의 목소리 또한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