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별똥별이 쏟아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지난 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오는 5일 늦은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물병자리 유성우가 쏟아질 예정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유성우는 76년을 주기로 태양을 찾아오는 핼리혜성의 흔적이 지구를 통과하며 생기는 것이다.
유성우가 정점이 되는 시각은 6일 새벽으로 예상되며 연휴기간 동안 시간당 10개에서 최대 50개에 달한다.
유성은 저녁 시간부터 관측되지만 새벽 시간에 가까울수록 더 많이 보인다.
물병자리 유성우는 화성 옆에서 시작되지만 하늘 전체를 두루 보면 더 많은 별똥별을 볼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망원경이 필요 없을 만큼 밝은 유성우이지만 운이 좋지 않다면 몇 시간 동안 밖에 앉아 있어야 한다.
유성우가 쏟아진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휴가 끝나 우울한 마음을 달랠 수 있겠다”, “피곤해도 꼭 보고 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