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성매매 업소가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받아도 성매매 사실이 들키지 않는다고 공지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성매매 업소가 만든 ‘코로나 관련 공지사항’이 알려지고 있다.
해당 공지사항에는 ‘발열 및 호흡기질환이 감지 될 시 강제퇴실 및 자체 방역 한다’, ‘1인 1입실’ 등 3가지 내용이 있었다.
그중 논란이 된 것은 마지막 사항인 ‘역학조사’에 관련된 항목이다.
해당 항목에는 ‘역학조사 : 업장 내 종사하는 매니저들은 눈썹 문신 & 왁싱샵으로 교육되어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코로나19에 걸려 역학조사를 받더라도 성매매 사실이 들키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해당 공지를 읽은 네티즌들은 “눈썹 문신이나 왁싱했다고 말도 못하겠네”, “진짜 양심 없다”, “눈썹 문신 하려고 했는데 취소 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