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 배달원이 하루 동안 벌어들인 수입이 공개돼 연신 화제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배달 기사님들 수익이 어마어마하네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잘 타면 예전에는 무시하고 그랬던 배달 일이 지금은 전 국민 배달원 만들기로 바뀌어 가는 시대”라며 “투잡의 시대, 뛰어나신 분들은 역시 어디서나 돋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일 ‘쿠팡이츠 배달파트너’공식 카카오톡채널에서 공개한 자료를 첨부했다.
쿠팡이츠 측은 ‘5개 지역 우수 배달 파트너 수행내역 랭킹 톱 5!’ 중 지난 9일 토요일 배달 수입을 공개했다.
강남구에서 1위를 차지한 배달원은 47건을 배달해 총 58만 100원을 벌어들였다.
송파구, 서초구, 관악구의 1위 배달원은 40만 4500원, 45만 1200원, 44만 5600원을 기록했다.
순위권에 든 배달원들 모두 하루에 30건 이상을 배달하며 30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주말에만 일해도 한 달에 200만 원 가량 벌겠다”, “대박이다”, “위험하지만 그만큼 돈도 많이 번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