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발칵 뒤집을 사건이 하나 발생했다.
바로 ‘근친상간’에 관한 이야기 인데 ‘근친상간’이란 친인척이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왕족시대에는 흔하게 일어난 일이지만 현대사회에 오면서 ‘근친상간’은 끔찍하고 금기된 사랑이 되었다.
그런데 한 커뮤니티에 “근친상간 레전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내용은 이러했다.
지인중에 가장 심하게 근친혼을 회피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남자는 ‘창녕 성씨’ 소개팅으로 만나 결혼까지 준비한 여자는 ‘초계 변씨’였다.
그런데 집안 어른들이 소개와 동시에 엄청난 반대를 했는데 이유가 “창녕 성씨의 윗대 조상은 주나라 문왕의 일곱번째 아들 성숙무이고, 초계 변씨의 윗대 조상은 주나라 문왕의 여섯째 아들 숙진탁이기 때문” 이었다.
지금 촌수로 계산을 하면 적어도 100촌 이상이 나는 경우이지만 “둘다 주 문왕의 후손인데 결혼을 한다니 더럽고 짐승같다”는게 집안 어른들의 반응이라고 했다.
참 극단적으로 족보를 따지는 집안에 누리꾼들은 “이러다 단군 후손끼리 사귀지 말라고도 할듯”, “조선시대도 아니고 주나라 문왕은 너무 당황스럽다”, “족보가 시작된게 조선시대 때 아니야…?”, “이정도면 그 여자가 마음에 안들어서 아무거나 가져다 이유를 만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