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논란을 빚고 있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이하 ‘정대협’ 이 또 다시 구설수 위에 올랐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모금활동과 인권활동을 벌여온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그 전신인 ‘정대협’ 회계부실 의혹이 제기되어 누리꾼들의 눈총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뒤늦게 ‘마리몬드’의 기부금도 누락된 것이 알려졌다.
마리몬드는 인권운동에 앞장서는 브랜드로 여러가지 사회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프로젝트 였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티브로 한 ‘꽃할머니 프로젝트’등을 기획하며 수익의 5%를 꾸준히 기부하였는데 19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정대협이 마리몬드의 기부금 총 6억 5400만원 중 1억 885만원의 사용출처만 공개했다고 한다.
마리몬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정대협에 기부를 해왔지만 정대협 결산서류 공시에서 밝혀진 기부금은 5억 4천만원 이상이 누락된 1억여만원 뿐이다.
실수라고 하기엔 규모가 너무 커 사기, 횡령 혐의등의 의혹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