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앤장 로펌’ 출신 부부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인생의 단짝’ 특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단짝들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만나 결혼을 하게 된 법조인 김한규, 장보은 부부가 출연했다.
남편 김한규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후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지난 2018년 정치에 입문했다.
아내 장보은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하버드 로스쿨을 다니다 현재 한국외대 로스쿨에서 교수를 하고 있다.
김한규는 “파트너가 되기 전 법률 선진국으로 유학을 가는 게 로펌의 유행이다”며 “저희도 로펌에서 근무한 다음에 미국에서 로스쿨 석사 과정을 마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도 취득할 겸 유학을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정치 입문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고향 후배가 세상을 떠난 뒤 지금 당장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출마를 하게 됐다. 다행히 아내가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답했다.
김한규는 지난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강남구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