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닭살 커플’의 지하 주차장 애정행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려던 시간이 고통의 시간으로 바뀌어 버린 커플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최근 영국 매체 ‘바이럴 탭’은 중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비리비리’에 올라온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지난 1월 새벽 중국 한 도시의 주차장에서 녹화된 것으로 보이는 CCTV 영상으로 한 커플의 모습이 담겨있다.
술에 잔뜩 취한 여자친구가 차에서 내려 남자친구를 껴안고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고 남성도 싫지 않은 모습으로 여자친구를 꼭 안아준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를 안아준채 뒤돌아 걸어갔지만 여자는 포옹에 만족을 못했는지 하이힐을 신은채 주차되어있던 차에 올라가 남자친구에게 뛰어올랐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둘이 팍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이를 지켜 보던 보안요원도 당황하며 어찌할 줄을 몰랐다.
그런데 이 사건의 충격적인 내용은 이 여성이 하이힐을 신고 올라간 차가 ‘다른 사람의 차’ 라는 것이다.
그것도 무려 3억 5천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아우디 R8모델 이었다.
아우디에 손상여부와 후에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남의 차 위에서 너무 ‘뜨거운’ 사랑을 한 커플들에게 찾아 온 고통은 어쩌면 ‘참교육’일 것 같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