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복귀한 가수 길이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길이 아들 하음과 함께 등장했다.
길은 “아내가 한 달 동안 저를 설득했다.
방송에 나가서 우리 가족 이야기하고 하음이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시골에서 자라며 개울가에서 가재 잡고 개구리 잡으면서 컸다. 순수하고 순박한 친구”라며 “10살 차이가 난다”고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것에 대해 “만난 지 5년 정도 지났다. 혼인신고만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길의 아내가 첫 등장했다.
길의 아내 최보름은 하얀 피부를 뽐내며 남다른 미모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내 최보름은 “친구들은 제가 결혼한 지 모른다. 임신 후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않았다”며 “만삭 때 순댓국집을 갔는데 사람들이 수군 대더라. 결국 밖으로 나와서 울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