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방귀에 관한 퀴즈가 출제됐다.
제작진은 패널들에게 “의외의 방귀 안전지대로 불리는 이곳은 어디일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가수 민경훈은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간다”라며 “대관람차”를 이야기 하자 방송인 김용만은 “그러면 비행기로 해야지”라며 두 가지의 서로 다른 답이 나왔다.
하지만 개그맨 김숙, 송은이를 포함한 많은 패널들이 “비행기에서는 방귀냄새 많이 맡아봤다”라고 고백하며 답이 아닌 듯이 말헀다.
하지만 그냥 툭 던져본 “비행기”가 정답이었다.
제작진은 설명을 통해 “비행기는 공조 장치를 통해 외부 공기와 내부 공기를 순환시킨다”라며 “기내에 공급되는 공기는 에어커튼 방식으로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공기가 움직이기 때문에 냄새 분자나 바이러스가 주변에 잘 확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패널들은 “그 동안에 맡은 방귀냄새는 다 내 거였나봐!”라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