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멤버 라비가 주말 예능에서 쓰고 나온 모자가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우리는 형제다’ 편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전북 진안에서 치열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해당 방송에서 라비는 천안함 10주기 모자와 청바지와 청재킷으로 이른바 ‘청청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흰 모자의 왼쪽에는 태극기, 앞쪽에는 천안함 명칭 ‘PCC-772’가 새겨져 있었다.
이는 지난 3월 26일 천안함 사건 10주기를 기념해 순국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생존자 정준영 씨가 판매하는 모자다.
모자뿐만 아니라 티셔츠, 군번줄 등도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금의 일부는 천안함 안보견학과 군에 기부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라비가 쓰고 나와서 더 뜻깊네”, “너무 멋있다”, “방송 내내 모자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의미 있는 모자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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