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연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하나의 글이 많은 모쏠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A씨는 수능 경험에 비추어 ‘모태솔로’를 분석하며 “모쏠은 연애를 포기하는 게 맞다”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수능도 8~9등급이 뜨면 보통 공부를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 마찬가지로 개나소나 연애한다는 대학생 때까지 모쏠이라는 것은 거의 유니콘급이나 희귀한 존재이며, 다시 말하면 연애시장에서 8~9등급이랑 똑같은 것이다”라고 들었다.
결국 그의 주장은 “대학생 모쏠은 연애를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라고 글을 마쳤다.
이에 대해 댓글에는 모쏠로 추측되는 이들의 분노와 신세 한탄이 가득 담겼다.
단순히 웃어 넘길 수 있는 이도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이들도 있어서 더욱 ‘웃픈’ 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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