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가게에서 사이다를 시켰는데 탄산수가 잘못 나왔습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피자가게에서 사이다 시켰는데 쓴맛 나는 탄산수가 나옴’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최근 작성자 A씨는 피자가게에서 사이다와 피자를 주문했다. 그러나 직원이 실수로 사이다 대신 쓴맛나는 탄산수를 가져다줬다.
그러자 A씨는 직원은 불러 “사이다 맛이 이상하다. 먹어보세요”라고 말했다.
직원이 “바꿔드릴게요”라고 하자 A씨는 “먹어보세요”라고 한 번 더 말했다.
이에 직원이 “제가 왜요”라고 반응하자 A씨는 “이상한 음료를 줬으면 사과부터 하는 게 맞지 않냐”고 따졌다.
그러나 직원은 “제가 갖다준 것도 아닌데 왜 사과를 해야 하냐”고 했다.
이후 A씨가 컴플레인을 걸고 매니저를 호출하자 직원은 멀찍이 서서 다른 직원과 장난치며 웃었다.
화가 난 A씨가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하자 직원은 “저도 손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직원이 먼저 잘못했다. 우선 사과부터 했어야지”, “먹어보라 하는 게 더 이상하다”, “손님도 진상, 직원도 진상”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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