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복판에서 키즈카페 범퍼카를 타고 달린 40대 남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는 ‘카트라이더 길막유저 실사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출근길에 몸이 불편하셔서 타고 가는 줄 알고 비상등까지 키고 뒤에서 기다렸다”며 “알고 보니 키즈카페에서 쓰는 범퍼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타신 분은 40대 후반으로 보인다. 양쪽 조작 장치에 손 놓아두고 멈춰있다. 뒤돌아서 뭐라 하는 거는 클랙슨 울렸다고 뭐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동그란 노란색 범퍼카를 탄 남성이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작성자가 “비키세요”라며 클랙슨을 울리자 남성은 뒤돌아 화를 내기 시작했다.
결국 작성자는 중앙선을 넘어 범퍼카를 앞질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경찰 불러서 잡아야 한다”, “대체 왜 저러냐”, “범퍼카 타고 도로 달려도 되는건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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