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가 애견호텔에 반려견을 맡겼다 사고사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풍자테레비 커뮤니티에서는 ‘이 소식을 구독자분들에게 어떻게 전할지 고민하다가 글로 남긴다’는 글이 올라왔다.
풍자는 “둘째강아지 다웅이가 18일 하늘나라로 떠났다. 이사 과정 중 강아지를 전문호텔에 맡겼는데, 직원분들이 퇴근한 뒤 다른 강아지와 사고가 났다”며 “뒤늦게 달려갔지만 손을 쓸 겨를도 없이 다웅이가 떠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갑작스런 일이 믿기지 않고 넋 놓고 눈물밖에 안 난다”고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업체 측에 대해서는 “다른 변명이나 핑계 없이 모든 걸 인정하고, 모든 책임을 묻기로 했다”며 “당일 사고 이후 호텔링에 대한 업종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고, 충분한 자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손해배상금은 다웅이 이름으로 동물보호소에 사료 500kg과 배변패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마음 써주시고 같이 슬퍼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심려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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