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마스크를 금칙어로 설정하고 이를 지적하는 시청자를 퇴장시킨 여성 BJ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프리카TV BJ 우당탕지수가 마스크를 금칙어로 설정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날 BJ 우당탕지수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남대문시장을 돌아다녔다.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는 와중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야외를 활보하는 모습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채팅창에서 마스크가 금칙어로 설정돼 마스크 대신 ‘♡♡♡’으로 적혔다.
또한 마스크를 채팅창에 적은 시청자들은 강제 퇴장당했다.
시청자들의 우려에도 BJ 우당탕지수는 다음 날인 24일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생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대체 마스크를 안 끼는 이유가 뭐냐”, “다른 시민들에게 피해는 끼치지 말아야지”, “저러다 코로나 퍼지면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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