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입장만 중요한 무한이기주의 제일 싫어.
.나 네 친구 아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담임 선생님과 학생이 나눈 메시지 내용이 재조명됐다.
먼저 학생이 선생님에게 “학원스케줄이 지금 나왔는데 석식 신청할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선생님은 “안돼”라며 “개념 탑재해라, 봄 방학하고 쉬는 유일한 주말에 석식 추가 문자라니 니 석식 신청하러 나 학교 가란 소리냐? 자기 입장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한이기주의 제일 싫다”고 답했다.
이에 학생이 “오늘 신청해달라고 한 게 아니라 아직 신청 가능하면 해달라고 한 거였다. 죄송합니다. 저 이기주의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선생님은 “이따위 일로 전화하냐. 나 니 친구 아니다”고 화를 냈다.
이들은 이후에도 몇 번의 문자를 주고받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학생은 학교에서 사회생활 배우는 건데 화나는 건 이해해도 무슨 말을 저렇게 하냐”, “성인끼리도 기분 나쁜 말투”, “차라리 답을 하지 말지.
아무리 그래도 학생한테 너무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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