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일간베스트(일베)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 음란 게시물을 꾸준히 게시함”
최근 생활기록부에 학생이 일베 회원이라는 사실을 적은 선생님이 큰 화제를 모았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학생이 일베한 거 생활기록부에 적은 선생님’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일베와 관련된 내용이 적혀 있는 생활기록부가 첨부돼있다.
생활기록부에는 ‘고등학교 재학기간중 일간베스트(일베)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온라인상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 음란 게시물, 학교 명예훼손과 관련된 게시물을 꾸준히 게시하였음’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어 ‘또한 이러한 행위들을 학교 구성원들에게 악의적으로 전파하여 공동체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함. 향후 대학 진학 및 사회 진출시 사회집단 혹은 조직에 악영향을 끼칠 확률이 높은 학생으로 여러가지 주의가 요망됨’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생활기록부를 두고 상반된 의견을 주장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얼마나 심했으면 생기부에 일베라고 적었을까”, “참스승이다”, “혼자 커뮤니티에 글 적는 걸 넘어서 교내에서도 문제 일으킨 듯”이라며 반응했다.
반면 “취업할 때 불이익있을텐데 너무했다”, “겨우 고등학생인데, 생기부때문에 사회에서도 낙인찍히면 어떡하냐”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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