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기뻐하는 신랑신부의 모습과 그들의 아름다움이다.
그런데 여기 아주 끔찍한 결혼식의 추억을 가지게된 신랑신부가 있다.
지난 22일 베트남 매체 틴(Tiin)은 결혼식날 갑자기 한달 전에 헤어진 여자친구가 나타나 축가를 부린 신랑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축가를 부른 그녀는 신랑과 3년간 연애했지만 한달 전에 차인 여성이었다.
이에 여성은 그의 결혼식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고 가는 김에 멋있게 등장하기 위해 축가를 준비해 참석했다.
그녀는 하객들과 부부앞에서 “저는 이 결혼식의 신랑과 3년 넘게 사귀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옆자리에는 제가 아닌 사귄지 한 달도 안 된 다른 여자가 있네요”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에 그녀는 싸해지는 분위기에 굴복하지 않고 “제가 저 자리에 있어야 했는데… 저와 예비 신랑은 운명이 아니었나 봅니다”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그녀는 그렇게 축가를 부르고 결혼식장을 떠났고 예비신랑과 예비신부의 엄청난 표정이 영상에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전 여자친구 왜이렇게 질척대냐”, “예비신부 너무 불쌍하다”등의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반면에 “3년 사귄 남자친구가 갑자기 이별통보하고 한달만에 결혼하면 나같아도 저럴듯”, “도대체 왜 저렇게 결혼을 하게 된거야”, “쌍욕안한게 다행이다” 등의 의견도 나와 누리꾼들의 의견이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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