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모르지만 항상 너랑 대화하는 시간이 좋았어.
그리고 널 만나고 싶었어.”
태국의 한 주택가에는 래브라도 레트리버인 ‘메시(Messy)’라는 강아지와 주인 ‘오라닛(Oranit Kittragul)’이 함께 살고있다. 메시는 주인인 오라닛을 매우 좋아하고 항상 그녀를 보면 꼬리를 흔들었다. 하지만 이런 메시에게 펜팔 친구가 아닌 원거리 ‘절친’이 생겼다.
바로 메시의 집 앞 차도 건너편에 주차되어 있는 ‘아우디’차가 아닌, 강아지 허스키 ‘아우디(Audi’)이다.
아우디의 주인은 안타깝게도 일이 많아 오랜 시간 집을 비워 아우디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이때부터 아우디는 넓고 아무도 없는 텅텅 빈 마당에서 외로움에 울부짖기 시작했다.
이러한 외로움에 울부짖음은 집 앞 건너편 ‘메시’에게까지 닿았습니다. 아우디의 외로움 울음에 메시는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주인 오라닛은, “건너편에 아우디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면, 항상 메시에게 아우디는 너에게 뭐라고 하는 거니, 혹시 힘들다면 위로의 말을 건내 주고 오렴.”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그러면 “메시는 항상 집 앞 울타리에서 최대한 몸을 뻗어 짓습니다. 어떤 말인지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그러면 아우디의 울음소리가 갑자기 멈춥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어느 날, 아우디의 주인이 깜빡하고 울타리를 닫는 것을 깜박했을 때, 그들의 감동적인 재회가 이루어졌다. 아우디는 집을 박차고 나가 차도를 건너 메시의 집 앞 울타리로 빠르게 달려왔다.
메시는 ‘한번도 보지 못했던’ 아우디가 집 앞에 왔다는 것을 알고 밖으로 튀어나갔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를 ‘와락’안았고, 그들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멀리서 대화만 나누던 허스키와 리트리버는 그렇게 서로를 단숨에 알아봤다. 오라닛은 이렇게 감동적인 순간을 남길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얼마나 서로를 만나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았을까요. 이들의 아주 짧은 재회를 뒤로하고, 아우디는 자신의 집에 돌아갔습니다.
두 강아지의 우정을 위해 주인들은 나중에라도 서로가 같이 놀 수 있도록 약속을 잡아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차도를 하나 사이에 두고 둘의 뜨거운 원거리 우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주의에 뜨거운 우정을 나눈 메시와 아우디의 사랑스럽고 가슴 뛰는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