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볼빨간 사춘기에 이어 모모랜드에서도 폭로전을 알리는 글이 시작되었다.
다만 이번에 올라온 글은 팀 내 멤버때문인지 소속사 때문인지 알 수 없다.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인 연우는 지난 4일 새벽 공식 팬카페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연우는 자신이 애정이 있는 아이돌을 그만두고 연기자로 전향했는데 이 일이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음을 밝혔다.
그녀는 “여러분, 청춘을 바친 일이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깨끗이 포기할 만큼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저는 그런 담대함도 의지도 없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저 참았고 견뎠고 버텼지만 소용 없었어요. 전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은 “회사에서 강제로 탈퇴시킨 것이 맞는 것 같다”, “연우 진짜 힘들었겠다”, “회사 강압적으로 탈퇴도 시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6년 모모랜드로 데뷔하며 센터와 엄청난 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연우는 2019년 11월 소속사에서 “배우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팀과 연우 모두에게 무리라 판단된다”고 공식 탈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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