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 웨딩드레스 물려 입었다는 정몽준 딸들’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4일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이 4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교육자 집안 출신으로 서울 사립대를 갓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부는 시어머니가 입은 웨딩드레스를 물려 입고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신부가 입은 드레스는 단아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로, 목을 감싼 하이넥 디자인에 레이스 디테일을 가미했다.
41년 전 시어머니인 김영명(64) 예올 이사가 결혼식 때 입었었고, 이 드레스는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의 딸들이 결혼식에 입기도 했었다.
누리꾼들은 “40년 전 드레스가 지금도 멋져보이네”, “드레스 고른 안목이 좋았네”, “비싼 드레스겠지”, “손녀까지 물려 받을 듯 ㅋㅋ”, “개취는 무시되는 현대가 집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