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천 만 시대에 돌입하면서 많은 가정에서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반려견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는 법.
특히 공공장소에 갈 때, 입마개나 목줄은 에티켓이며 필수가 되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한 네티즌은 자신이 산책을 하는 도중에 강아지에 목줄을 하지 않아서 욕을 먹었다며 억울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당최 뭐가 억울하다는 건지 의아할 수 있다.
A씨는 “우리집 개 아닌데. 그냥 모르는 개랑 나란히 가고 있었을 뿐인데 (목줄 안했다고 욕 먹었다)”라며 “아니 얘도 내가 누군지 모른다고요”라고 억울한 사정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폭소하며 “대박이다”, “모르는 개 산책(=모르는 게 상책)”, “등산에서 만난 도인 썰 생각이 난다. 어떤 사람이 ‘아저씨 어깨에 새는 키우시는 건가봐요’라고 묻자 아저씨가 ‘앗시 깜짝이야! 뭐야!’했다는 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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