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공부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느냐도 중요하다”
지난 7일 유튜브에 업로드된 이 영상에는 2018년도 수능 만점자인 민준홍 군이 출연, 그의 공부 습관과 팁 등을 공유했다.
준홍 군은 먼저 수능 국어 영역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수능 국어 공부는 모든 것이 논리력 싸움으로 귀결된다”며 “평가원 문제를 풀어보며 어떻게 답이 도출되는지 문제와 답의 논리 구조 파악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에 비문학 부문에 실력을 확실하게 다져놨던 민 군은 만점이라는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고 말했다.
수학 부문에서는 “수학을 손에 놓은 날을 손에 꼽을 정도로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매일매일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부에 임할 때 가장 중요한 생각에 대해서도 말했다.
준홍 군은 “고3 겨울방학은 학생들 대부분이 학구열이 불타는 시기”라며 “성공적인 수능을 위해서는 이를 11월까지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기 계획을 세우고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 준홍 군은 “이때 다진 마음가짐을 끝까지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겨울방학 때 초석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들과 똑같은 선상에서 출발한 것이 저”라며 “1년간 페이스를 잘 유지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길고 긴, 그러면서도 외로운 수험 생활을 지나온 사람의 조언이기에 더욱 각별하게 들리는 메세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