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달 음식점 사장님이 쓴 손편지를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달 음식 사장님 쪽지 논란’이라는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에서 한 네티즌은 배달음식점에서 받은 포스트잇을 공개했다. 이는 배달음식점 사장님이 포스트잇에 직접 적은 짧은 쪽지로 보인다.
사장님은 “고객님, 따뜻한 봄날이 오고 있어요. 그리고 고객님이 이 예쁜 봄의 주인공이세요~항상 꽃길만 걸으시길 바랄게요”라고 적었다.
훈훈한 글과 함께 직접 그린 귀여운 곰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꽃길’이 아니라 ‘좆길’, 곰 이모티콘은 가운데 있는 손가락을 올려 욕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헷갈리게 적긴 했다”, “설마 손님한테 욕을 하겠어”, “한번 그렇게 보기 시작하니까 그렇게밖에 안 보인다”, “하트를 잘못 그린 거 아닐까”, “받고도 기분 나쁜 쪽지”,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다.
세상을 너무 삐뚤게 보고 있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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