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브랜드 노랑통닭이 내세운 외상을 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모두 챙겨 외상을 시도한 유튜버가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버 진용진은 자신의 채널에 노랑통닭에서 외상을 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모두 챙겨 외상을 시도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오늘은 노랑통닭의 외상 조건을 다 맞춘다면 진짜로 외상을 해주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고 설명했다.
노랑통닭은 보증인 2명과 재산세 납입 증명서 1통, 주민등록 등본/초본 각 1통, 구청장님 동의서 1통 등 10가지 조건을 충족한다면 외상을 해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종이를 지점마다 붙여놓았다.
진용진은 “치킨 한 마리 외상 하는 걸로는 절대 준비하지 못할 것들이 적혀있다.
아마 외상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마케팅 삼아 붙여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만약 누군가 진짜로 다 준비해 간다면 외상을 해줄지 궁금해서 실험을 해봤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그가 몇 개월 동안 필요 서류를 준비해 노랑통닭 한 지점을 방문해 외상 가능 여부를 물어봤다.
해당 지점 직원은 “저희 외상은 안 되는데…. 외상 주문하려면 서류가 있어야 해요”라 답했다.
이에 진용진은 관련 서류를 모두 챙겨왔다며 서류들을 보여주었다.
서류들을 모두 확인한 직원은 “우와…. 대단하시네….”라며 놀라더니 “외상으로 해드릴게요”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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