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기능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
음악 감상, 쇼핑, 영화 예매와 같은 편의 기능은 물론 최근에는 카카오톡으로 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됐다.
실시간으로 채팅을 할 수 있고 보이스톡을 이용한 무료 통화가 가능해 스마트폰을 사용자 대다수가 카카오톡을 쓰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며 나날이 업그레이드되고 있지만,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꼭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기능은 따로 있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하나같이 추가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기능 몇 가지를 모아봤다.
1. 잘못 보낸 메시지 삭제
메시지를 잘 못 보낸 경우, 상대방이 메시지를 읽기 전에 삭제하는 기능이 절실하다는 이용자들이 많다.
채팅창을 착각해 실수로 잘 못 보내거나 새벽 감성에 젖어 홧김에 옛 연인에게 보낸 안부 메시지 등 보낸 메시지를 삭제하고 싶을 때가 많기 때문.
2. 요청 시 동의 후 친구 추가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된다.
하지만 친구 목록에 원하지 않는 사람이 추가되는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 친구 요청을 보내고 동의할 경우 친구 추가가 되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이용자들이 많다.
3. 대화창 개별 비밀번호
카카오톡 자체에는 비밀번호를 걸어 잠글 수 있지만 대화창 하나하나에는 비밀번호를 따로 걸 수 없다
비밀채팅이라는 기능이 있지만 특정 대화창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따로 비밀번호를 걸고 싶다고 말하는 이용자들도 있다.
4. 단체 채팅방 강퇴
여러 명이 대화를 나누는 단체 채팅방에서 강퇴시켜버리고 싶은 친구 하나쯤은 꼭 생기기 마련.
함께 채팅하고 있는 이용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한다면 이용자를 강퇴 시킬 수 있는 기능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5. ‘안 읽음’ 표시 기능
그만둔 회사 상사로부터 온 카톡이나 전남친에게서 온 카톡 등 읽으면 안 되지만 그 내용이 너무 궁금한 경우가 있다.
휴대 전화를 ‘비행기 모드’로 바꾼 후 읽으면 ‘1’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불안하고 번거롭다.
그래서 많은 이용자들이 이메일의 ‘안읽음’ 기능이 카카오톡에도 구현되어 읽었지만 상대방에게는’1’이 사라지지 않는 기능을 원한다.
6. 톡 예약 전송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것이 카카오톡의 주요기능이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예약 톡’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친구나 연인의 생일이나 기념일 등 잊지 않고 챙겨야 하는 날에는 원하는 시간에 맞춰 메시지를 보내고 싶기 때문.
7. 안 쓰는 이모티콘 팔기
카카오톡에서 나누는 채팅 중 이모티콘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다.
귀여워서 구매했지만 또 신상 이모티콘이 나오면 금방 갈아타며 기존의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들이 많다.
많은 이용자들이 이모티콘을 유료로 구매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이모티콘을 되파는 기능이 추가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