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 보험설계사가 시청 직원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삼성화재 보험설계사라고 소개한 A씨는 ‘시청직원이 XX년이라고 욕을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가게를 운영할 당시 시청직원 B씨가 가게로 찾아와 보험 가입을 희망해 설계 및 계약을 했다.
그런데 B씨는 이후 4개월간 보험계약을 유지하며 성적인 발언을 일삼았고, 해지를 걱정한 A씨는 이를 참았다.
B씨는 새벽 시간 수차례 ‘뭐하냐’, ‘잘해라’ 등의 문자를 보냈고, 새벽에 전화해 “술 파냐. 어떤 새끼랑 자빠져 있냐”라고 말했고 A씨가 “퇴근했다”고 하자 “이 XX년아, 나 보험 안 해”라고 욕하며 전화를 끊었다.
더이상 참지 못한 A씨는 ‘보험료 5만원이나 내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B씨는 ‘XX년아, 안 낸다’고 답했다.
A씨는 문자에서 ‘나한테 X할까 하면서 성희롱한 거 신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씨는 모시청 수도과 직원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와 이건 대체 무슨 갑질인지”, “대박이네 후덜덜…”, “공무원이 이래도 되는건가”, “신상 공개해라”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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