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에 따르면 영국 여성의 50%가 성욕 결핍, 불감증,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 등 성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한다.
여성 10명 중 1명은 성욕감퇴장애(HSDD) 진단을 받는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수치에 대해 여성들의 섹스에 대한 무관심이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이 전해졌다.
저명한 성심리학자 클레어 모리슨 박사의 말에 따르면 “친구들과 깊은 대화 끝에 자신의 성욕이 정상인지 의문을 품는 여성들이 많지만, 성욕저하 때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며 여성의 성욕이 저하되는 것에 대해 말했다.
경구 피임약 등의 피임법이 여성의 성욕을 대폭 감퇴시킬 수 있다.
이는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변화 또는 피임에 따른 혈류장애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
성욕감퇴는 보통 수개월 뒤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걱정될 정도라면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감퇴는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거나 부부관계를 걱정할 경우 남녀 모두 겪을 수 있다.
모리슨 박사에 따르면 여성은 연인과의 사이가 오래 유지될 수록 지나친 친밀감으로 인해 권태감과 불만은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자신의 감정을 잘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며 자신의 성욕이 낮은 이유가 파트너때문인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질 경련 등 질병은 성관계 때 고통과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성욕감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성심리 상담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들의 성생활 문제가 떠오르자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여성의 성욕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는 최상 팁 3가지’를 전했다.
#1. 바질 섭취
바질은 여성의 성욕을 높이는 특성이 있다.
영양학자 카산드라 반스에 따르면 바질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성욕을 자극한다고 한다.
한 일화로 지중해 매춘여성들은 바질 오일을 향수로 사용해 고객들의 마음을 끌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2. 솔직한 의사소통
관계 중에는 방해가 될 수 있기에 편한 시간에 무엇보다도 파트너와 솔직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
파트너와의 불화가 쌓이면 결국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파트너와 의사소통을 여는 것 자체가 매우 중요한 일이다.
#3. 적절한 운동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성욕감퇴 증상은 악화될 수 있다.
원활한 혈류는 흥분, 성적자극, 쾌락 등에 매우 중요하다.
또한 혈류량이 많을수록 더 강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혈류를 증가시키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일 일상적인 운동에 심장박동을 늘리는 운동을 최소한 20분 더하면 좋다.
빠른 속도로 힘차게 걷거나,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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