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9년 동안 어린 소녀를 성폭행하고 끔찍하게 학대했던 소아 성애자는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과거 영국의 온라인 미디어 미러(Mirror)는 71세 남성이 ’12살’ 소녀를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고 임신한 소녀를 옷걸이로 유산시킨 충격적인 사건을 보도했다.
영국의 웨일스 베일 오브 글러 모건(Vale of Glamorgan)에 거주하는 71세 남성 레이먼드 호지스 (Raymond Hodges)는 소애성애자이며 가학적 인격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호지스는 무려 9년 동안 익명의 한 소녀에게 성폭행과 폭력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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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가끔 호지스는 소녀를 성폭행 하는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아이가 거부를 표현하는 날은 “너와 함께 한 성관계 영상을 퍼뜨리겠다”며 “너의 가족들을 죽이겠다”는 끔찍한 협박을 하기도 했다.
심지어 그는 소녀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자 플라스틱 ‘옷걸이’를 이용해 아이를 낙태하는 비인간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거듭해서 씻을 수 없는 몸과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된 소녀는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그 후 소녀는 자해를 하기 시작했으며 심지어는 자살 시도를 반복하기에 이르렀다.
호지스의 극악무도하고 끔찍한 범행이 세상에 들러난 후 소녀는 “나는 따뜻하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그에게 빼앗겼다”며 “내가 누리지 못한 행복들은 다시는 되찾지 못 할 것”이라며 크게 분노했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소녀는 5살부터 14살까지 9년간 지속적인 학대를 당해 왔으며 12살 때 낙태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는 남성이 자신의 가족을 해칠까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고 갖은 수모를 겪으며 긴 시간을 견뎌왔다.
이후 그는 모두 4건의 성적 학대와 아동 성폭행 혐의, 낙태 조장 등 범행 사실을 인정했고 징역 25년 형을 선고받았다.